[현장연결] 한국 여자배구, 도쿄행 티켓 들고 금의환향<br /><br />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우리나라 여자 배구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대표팀은 어제 밤 태국에서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결승에서 개최국 태국을 꺾고 단 한장 뿐인 도쿄행 티켓을 받아들었는데요.<br /><br />인천국제공항 연결해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배구협회라고 적혀 있는 포토월 앞에 우리 배구 대표팀들이 서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장인 김연경 선수의 얼굴도 보이고요.<br /><br />지금 꽃다발이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선수단에게 전달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는 어젯밤에 벌어졌던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:0의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여자배구, 이로써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서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사상 첫 번째 외국인 감독이죠.<br /><br />부임 1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따내는 1차 목표는 일단 달성 했습니다.<br /><br />코치진의 모습도 보이고요.<br /><br />감독 그리고 선수단의 모습이 보입니다.<br /><br />어제 경기를 보셨던 분들은 기억을 하실 겁니다.<br /><br />복근 부상을 안고 선발 출장한 김연경, 역시 화려한 모습이 돋보였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몸을 던지는 수비, 이재영의 공격을 이끌어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요.<br /><br />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김연경은 고비마다 펄펄 나는 멋진 활약상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는 지난해 8월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당시 러시아에 풀세트 접점 끝에 패하면서 올림픽 직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는데요.<br /><br />도쿄행 티켓이 걸린 마지막 대회, 아시아 대륙 예선을 통해서 끝내 올림픽 본선행을 일궈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본선 진출 포상금 1억 원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사진을 취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여자배구는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에 나선 에이스 김연경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에 다른 선수들이 공수에서 역할을 분담하면서 업그레이드된 팀플레이어를 보여줬는데요.<br /><br />오는 7월에 도쿄에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 이후에 끊어진 44년 만에 메달에 도전을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